2019년 말에 이세돌 9단이 놀랍게도 한돌을 불계승으로 이겼습니다.
오늘은 기술적 발전 중에서 AI와 그리고 노동이라는 관점에서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전기차? 하면 먼저 떠올리는 것은 테슬라입니다.
전기차는 이미 상용화 되었고, 본격적으로 보급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주변에서 전기차를 자주 볼수 있습니다. 전기차의 마지막 종점은 AI를 바탕으로 한 무인차, 자율주행차 입니다.
그리고, 무인차, 자율주행차는 운전기사, 즉 사람, 노동자가 필요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자율주행의 개념이 자동차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배, 선박에서 도입이 됩니다.
자율주행, AI기술을 배에 접목시킨 것을 바로 스마트쉽(smart ship)이라고 합니다.
현재 조선업에서 가장 부가가치가 높고, 많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되는 선박이 LNG선인데, 이 LNG선 보다 훨씬 더 많은 부가가치를 낼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이 바로 스마트쉽(smart ship) 입니다.
스마트쉽은 자율운항 시스템을 갖춰야 하고, 선박 주변에 있는 선박을 자동 식별하는 장치 AIS와 멀리서도 경로를 바꿔 준다거나 또는 배가 고장 났을 때 즉시 수리한다거나 등등의 원격제어 기술을 갖춘 배를 의미 합니다.
역시 자율주행차와 같이 항해사도 필요없고, 선원도 필요없습니다.
한국이 이 스마트쉽(smart ship) 기술에서도 앞서 있습니다. 한국의 기술력만 보았을 때는 아주 고무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현대 중공업은 이미 2011년부터 스마트쉽 개념을 도입한 배를 만들고 있는데 이미 200 척이나 수주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 개념을 좀더 발전시켜서 한 단계 더 나가게 되는데, 배를 만드는 과정부터 스마트하게 하자. 그래서 스마트야드 개념이 나옵니다. 스마트 야드는 전 자동으로 움직이는 조선소인데, 스마트야드에서 가장 어려운 기술이 곡면가공이라고 하는데 AI 기술을 접목시킨 그래서 자동적으로 곡면가공까지 생산해내는 수준으로까지 왔다고 합니다.
스마트야드는 지금의 기술공, 조선조의 노동자들에게 일자리는 빼앗는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스마트야드가 한 번도 발전하면 이제는 항만과 항구 전체가 서로 자동화 되어 스마트항만, 스마트 해상물류 발전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스마트야드, 스마트항만, 스마트 해상물류에서도 한국 기술 그리고 한국 기업들이 역시 상당히 앞서가고 있습니다.
역시 항만의 노동자 해상물류 관계 노동자들에게 일자리가 크게 줄어들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지금 우리 주변에 전면적으로 도입되고 있습니다.
AI에서 중요한 것이 기계학습 기계가 스스로 학습해서 다음번에 어떻게 결정할지를 스스로가 결정할 수 있는 기계 학습 원리가 적용되어야 되는데 AI의 이런 발전속도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세돌과 알파고가 대결하기 10년 전에 이미 인공지능이 체스 챔피언을 이겼습니다.
그리고 10년 만에 인공지능이 바둑에서도 사람을 이기게 됐죠.
평범한 노동자들은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이제는 눈부신 산업의 발전에 따라 AI도 그 발전속도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고 있습니다.
이런 인공 지능 세계가 펼쳐질이 새로운 세계에서 우리 인간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가?
꼭 하나 짚어야할 것은 바로 노동관점이 모든 산업발전에 기초로 들어가야 합니다.
스마트쉽, 수소차, AI시스템, 반도체, 4차 산업혁명, 최첨단기술 이런 모든 것에 노동자의 노동권에 대한 확실한 보장이 전제가 되어 있지 않으면 기술의 활용과 기술을 활용한 생산과정 제조과정에서부터 노동무시, 인간무시가 들어가게 되면 재앙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산업혁명 초기 증기기관과 기계의 발달로 우리는 인간무시, 노동무시가 어떻게 이루어졌고, 그로인해 인간의 생활이 얼마나 처참했는지 우리는 역사를 통해 배웠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고도로 그리고 빛의 속도록 발달하고 있는 현재의 산업에서 인간을 그 기초로 철처히 고려하지 않으면 우리는 또다시 산업혁명 당시 겪었던 비참함 경험해야 할지 모릅니다.
산업이 발달하면서 인간무시, 노동무시 현상은 우리 주변에서 이미 벌어지고 있습니다.
플랫폼산업에서 배달노동자, 택배노동자, 대기리사노동자들은 실제로 노동자이면서 노동법의 보호를 못받는 사례가 많습니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해 주는 플랫폼은 거대기업이고, 거대기업은 이윤은 창출하나 생산자와 소비자는 불이익을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산업의 발달로 수많은 비정규직들이 양산되었습니다. 산업의 발달로 이미 인간무시, 노동무시는 시작되었습니다. .
그래서 단순한 인본 그냥 인간윤리가 아니라 노동자 관점을 분명히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고, 고도성장기의 첫발을 뗄 때부터 지급부터 그렇게 되어야 만이 앞으로 전개될 새로운 산업이 사람답게 사람의 모습을 하면서 갈 수 있다 라고 하는 것을 우리는 꼭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이렇게 최첨단의 산업발달 시기에 기업은 노동자를 보호해 주지 않고, 정부와 법은 산업발달이 만큼 제도가 따라가지 못하게 되어 결국 노동자는 외면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러기에 노동자들은 노동자들 끼리 뭉쳐서 산업발달에 중심에 인간이 도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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