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가족돌봄휴가 유급지원

코로나19 가족돌봄휴가 유급지원

  < 코로나19 가족돌봄휴가 유급지원 >  

● 코로나19로 인한 가족 돌봄 휴가에 대한 유급지원 적극 활용하세요.

● 노동부에서 코로나 상황 종료 전까지 1인당 1일 5만원을 지원합니다.

● 총 5일, 부부합산 최대 50만원까지, 한부모는 최대 10일간 지원합니다.

코로나19 가족돌봄휴가 유급지원

  < 중소기업의 가족돌봄 휴가 실태 사례 >  

“가족 돌봄 휴가요? 딴 세상 얘기죠” 코로나19에도 쉴 수 없는 중소기업 직원

울산의 한 중소기업에서 근무 중인 이 모(41·부산 연제구) 씨에게 코로나19 사태로 정부가 하루 5만원씩 지원하는 ‘가족돌봄휴가’는 ‘그림의 떡’이다.

1년에 15일 주어진 연차조차도 눈치를 보며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인지라 이 씨에게 가족돌봄휴가는 그저 사치에 불과하다.

그는 “같은 업무를 맡았던 사람이 회사를 그만둬 주말에도 출근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회사에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하겠다고 하면 회사는 ‘앞으로 그냥 집에서 푹 쉬어라’고 할것 같다”며 씁쓸해했다. (부산일보. 2020년 3월 16일자)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사람은 노동자와 가족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전 세계적으로 예방과 관리를 잘 한다고 칭찬받는 대한민국. 그런 환경을 조성해 준 것은 99%의 노동자들과 그 가족들입니다.

그런 노동자들에게 기업들은 무급휴업을 넘어해고와 구조조정으로 목을 죕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족 돌봄 지원 제도는 조롱에 가깝습니다.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노동자가 눈치 보지 않고 가족을 돌보고 일할 수 있도록 기업을 감시하는 것입니다.

민주노총은 해고를 금지하고 생계비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정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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