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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 시사,노동/과거사 바로잡기,적폐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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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 폐지 교육 관련 FGI 조사 보고서 ○ 2022년 4월 4일부터 4월 25일까지 민주노총 5개 산별조합(전교조, 금속노조, 서비스연맹, 사무금융노조, 건설노조) 20대, 30대 조합원을 대상으로 FGI(Focus Group Interview)를 실시했다. 각 인터뷰는 약 2시간 30분 동안 이뤄졌다. ○ FGI는 인터뷰 가이드라인에 따라 진행했으며, 각 메시지와 자료별 평가를 수렴하기 위해 대상자에게 5점 척도로 구성된 설문을 배부하고 응답하게 했다. ○ FGI의 전반적인 진행 방식은 주제와 관련된 내용을 인터뷰 대상자에게 보여주고, 각 메시지나 자료의 설득력이 어느 정도인지, 관련 내용을 접하기 전 생각과 이후 생각에 차이가 있는지 등 의견을 묻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 인터뷰 진행 순서는 국가보안법에 대한 기존 인식, 국가보안법 설명 ..
효순미선 여중생 장갑자 사망 사고 불평등한 한미관계 미군장갑차에 깔려 사망한 효순.미선 두학생의 20주기가 되었다. 20년전 이 사건에 분노한 국민들은 미국반대 촛불을 들고 미대사관 앞으로 전국 곳곳으로 모여들었다. 결국 당시 미국대통령이 유감표명을 했지만 사건을 일으킨 미군은 처벌받지 않았다. 불평등한 한미관계에 비참한 현실을 우리 국민은 다시 확인하게 되었다. 20년이 흘렀지만 미군은 여전이 우리땅에서 위험천만한 무기로 전쟁연습을 일삼고 있고 그로 인한 피해는 여전히 일어나고 있다. 심지어 미국은 한반도뿐 아니라 전세계 패권유지를 위해 이땅을 전쟁기지 삼으려 하고 있다! 효선미선 20주기를 맞이하는 2022년! 우리 노동자들의 역할이 무엇일지 생각해본다. 2002년 6월 13일 10시 45분 신효순 심미선이..
4.3 민중항쟁 계기, 배경, 과정. 의미, 우리의 역할 4.3 민중항쟁은 미군정기 '분단을 기정사실화하는 남한만의 단독선거를 거부하고 통일을 원한 제주민중의 저항'에 대해 미군정과 이승만 정부가 대규모 학살을 자행한 한국근현대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사건이다. 1947년 3월 1일의 그 거대한 군집의 운동을 뒤이은 3.10총파업의 열정을 나라 반쪽 만드는 5.10단독선거를 저지한 동력을 우리는 그 4.3의 봄을 애써 잊고 있는가 (중략) 제주4.3은 아무런 이유없이 억울하게 죽은 것이 아니라 죽어서 아무런 이유가 없어져버린 것이 억울한 것이다 1945년 4월 미일전쟁에서 패색이 짙어가던 일본군은 1945년 2월부터 일본 본토 사수를 위해 일본 내 6개 지역과 제주도 등 모두 7개 지..
근로자의날(5월1일) 유래 1886년 5월 1일. 8만의 미국 시카고 노동자들과 가족이 미시간 거리로 나섰다. 이들은 당시 하루 12~16시간의 고된 장시간 노동에 대항하며 ‘8시간 노동’ 쟁취를 위해 전국적인 파업을 전개했다. 장시간 노동의 대가는 고작 주급 7~8달러. 이 주급으로 10~15달러의 판잣집 월세를 감당하며 생활까지 해야 했다. 반면 자본가들은 다이아몬드로 만든 이빨을 자랑하고 100달러 지폐로 담배를 말아 피우는 호화스러운 삶을 누렸다. 5월 1일, 노동자들이 외친 8시간 노동 쟁취 투쟁은 공장의 기계를, 굴뚝의 연기를 멈추며 노동자가 멈추면 세상이 멈춘다는 사실을 자각시켰다. 그러나 자본가가 꾸민 헤이마켓 광장 폭발사건으로 노동운동 지도자 8명이 재판에 넘겨졌고..
한국 근대화의 역사적 고찰 1. 일제 시대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시대, 일제 식민지 시대. 식민지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남자는 학도병이나 징용으로, 여성은 종군위안부로 끌려가야 했던 시대. 자유와 인권과 민주주의를 실현하려면 식민지로부터 해방되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다. 2. 미완의 해방, 분단과 전쟁 우리 어머니-아버지 시대는 분단과 전쟁의 시대였다. 분단된 남쪽은 이승만 단독정부 이래로 자주독립 세력은 물론 민권과 평등을 지향하는 정치, 사회 세력을 정치권에서 철저히 배제했다. 그러다 보니 친일청산, 민족자주, 반외세, 통일을 지향하는 양심적 민족주의 세력은 살아남기 어려웠다. 평등, 평화, 분배, 사회복지, 생태를 주장하는 진정한 민족주의자와 진보세력은 아예 설 자리가 없었다. 해방된 조국에서 민족주의 세력과 진보 세력이..